김박사의 '고민이 뭐지엄' 상담소 - 빗살무늬토기
가족∙청소년 대상 전시품 흥미 유발을 위한 사전 교육용 애니메이션
[타이핑 치는 소리 계속]
[차 시동 걸리는 소리]
[김박사/존 코고는 소리 계속]
[초인종 소리]
김박사의 고민이 뭐지엄 상담소 빗살무늬토기, 신석기시대
[초인종 소리]
(김박사) 흠흠 네, 들어오세요
(소년) 박사님~
(김박사) 오, 신석기 친구! 어서 오렴
어머니는 좀 어떠시나
(소년) 박사님 덕분에 배가 다 나았어요
(김박사) 허허, 어머니의 복통은 너무 많이 드셔서 생긴 거란다
먹는 양을 줄이면 배가 싹 낫는다 이 말이에요
(소년) 그래서 박사님께 감사의 선물을 준비했어요!
(김박사) 뭐? 선물?
(소년) 선물은 바로 이거예요!
짜잔!
(소년) 똑똑한 박사님이시라면 이게 뭔지 알고 계시겠죠?
(존) 구, 구구
(김박사) 그럼!
(존) 구구구!
(김박사) 이런 귀한 물건을...
박사님께서 좋아하실 줄 알았어요
(소년) 엄마가 정말 기뻐하실 거예요!
안녕히 계세요!
(김박사) 흠, 흠...
으아, 아무리 봐도 모르겠어!
(존) 구, 구구구! 구, 구
(김박사) 뭐? 직접 물어보라고?
안 돼! 그랬다가는 내 척척박사 이미지가 산산조각 나고 말 거야!
(김박사) 흠!
(존) 구!
(김박사) 그래! 이렇게 하면 석기시대 지니가 나타나서 소원을 들어줄 거야
(존) 구
구구, 구구구구!
구구, 구구구
(김박사) 말도 안 돼! 존!
석기시대에 전화기라니!
음? 흠!
그래, 바로 그거야!
[초인종 소리]
(김박사) 네, 들어오세요!
(소년) 박사님, 아까 드린 선물에다가 뭘 빠뜨린 게 있어가지고요
(김박사) 어서 오려무나
(존) 구~
(소년) 어...
(김박사) 왜 그러니?
어?
모자를 잘못 썼나?
짜잔!
(김박사) 이것도 아닌가?
(김박사) 네, 사실은 저도 이게 빗살무늬토기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흠흠.
무언가를 담는데 사용하는 물건이죠
또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옆면에 있는 이 무늬들은 무엇을 표현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