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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 전시소개 : 청자실 개편
태극 아이콘
국립중앙박물관
등록일 2024.06.05
조회수 66
선사에서 고대까지
상설전시관 청자실
비장한 음악>

자막>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21년 2월 개관한 분청사기‧백자실의 후속이자
상설전시관 3층 도자공예실의 완결로 새롭게 단장한 청자실을 공개합니다.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NMK) will be unveiling its Celadon Gallery,
which marks the finalization of the Sculpture and Craft Hall
in the Permanent Exhibitions Hall (3F),
after opening the Buncheong Ware and White Porcelain Gallery in February, 2021.
타이틀 자막>
고려비색 [高麗翡色]
비 갠 뒤의 먼하늘 푸른빛에 물들다
Imagine the Distant Hues of a Clearing Sky

Opening of Celadon Gallery
Permanent Exhibitions 3F
2022.11.23.

신비로운 음악>

자막>
청자를 처음 만들었던 중국인들도 천하제일이라 칭송했던 고려청자의 비색은
고려인의 높은 과학기술과 문화적 역량, 예술혼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고려시대 대표 문화유산입니다.
The jade hue of Goryeo celadon, which was highly praised
by even the Chinese, who were the first to manufacture celadon,
is a cultural heritage that reflects the dynasty’s advanced capabilities
in both the arts and sciences.

이번 전시에서는 <청가 투각 칠보무늬 향로>,
<청자 참외모양 병>, <청자 상감 매화 대나무 학무늬 매병> 등
국보 12점과 보물 12점을 비롯하여 총 250여 점의 고려청자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The exhibition will feature 250 items of Goryeo celadon,
including 12 National Treasures and 12 Treasures.

Displayed items will include
the “Celadon incense Burner with Openwork design,”
“Celadon with Lobed Vase,” and
“Celadon Maebyeong Vase with Inlaid Plum Blossoms, Bamboos and Cranes Design”
몰입형 감상공간인 ‘고려비색’에는
비색청자 중에서도 비색과 조형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상형청자 18점도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Goryeo Bisaek: The Jade Hues of Goryeo” is an immersive viewing space
that displays 18 items of Goryeo celadon
that are shaped like a particular object or animal
and were selected for the beautiful harmony created
by their finely-crafted shapes and jade green color.
또한 청자의 미적 가치뿐 아니라 제작 기법, 쓰임새,
그리고 자기 제작의 시작과 완성이라는 문화사적 의의도 보여주며
고려인들의 자연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In addition to the aesthetic value of celadon,
this exhibition will show the significance
of its production methods and uses as well as
the use of mother-of pearl within the context of korea’s cultural history.
It will also teach visitors about how the people
of Goryeo understood their natural environment.
아울러 모두를 위한 박물관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점자 지도와 상감청자 제작 과정을 담은 촉각 전시품 등을 설치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In addition, there will be a Braille map of the exhibition
and screen exhibits that
show how inlaid celadon was produced at the time,
in accordance with the NMK’s commitment
to making its facilities more accessible to all visitors.
자연을 사랑하고 동경했던 고려인의 마음,
그리고 그 마음을 구현한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비 갠 뒤의 먼 하늘 푸른 빛에 물든 고려 하늘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We hope you can fully experience the beauty of Goryeo celadon,
which is often copared to a clear sky after a rain,
through the objects on display
and the Goryeo peoples’ love of nature that is embodied in each of them.

말자막>
강경남 학예연구관/ 한국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대표 문화재인
고려청자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습니다.
Assistant Curator Kang Kyung-nam/
We worked very hard to make sure that this exhibition conveys
the quintessence of Goryeo celadon, one of the most well-known symbols
of traditional Korean culture and its beauty.
이번 개편에서는 고려 비색의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서
절정기 비색청자의 아름다움과 뛰어난 조형성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습니다.
“Goryeo Bisaek: The Jade Hues of Goryeo,”
which was created as part of the renovation,
was designed to accentuate the craftsmanship and beauty
of jade celadon at its zenith in Korea.
새롭게 개편한 청자실에 오셔서 아름다운 고려청자를 감상하시면서
평온한 휴식시간을 갖게 되시길 바랍니다.
I highly recommend that visitors come see the beautiful celadon creations
in our new Celadon Gallery,
an experience that will be both restful an edifying.
타이틀 자막>
비 갠 뒤의 먼 하늘 푸른빛에 물들다.
새롭게 단장한 조각공예관 청자실에서
아름다운 고려비색高麗翡色을 만나보세요.

Opening of Celadon Gallery
Permanent Exhibitions 3F
2022.11.23. Wed
제목없음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21년 2월 개관한 분청사기·백자실의 후속이자 상설전시관 3층 도자공예실의 완결로 새롭게 단장한 청자실을 공개합니다.

청자를 처음 만들었던 중국인들도 천하제일이라 칭송했던 고려청자의 비색은 고려인의 높은 과학기술과 문화적 역량, 예술혼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고려시대 대표 문화유산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 '청자 참외모양 병', '청자 상감 매화 대나무 학무늬 매병'등 국보 12점과 보물 12점을 비롯하여 총 250여 점의 고려청자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몰입형 감상공간인 ‘고려비색’에는 비색청자 중에서도 비색과 조형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상형청자 18점도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청자의 미적 가치뿐 아니라 제작기법, 쓰임새, 그리고 자기 제작의 시작과 완성이라는 문화사적 의의도 보여주며 고려인들의 자연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모두를 위한 박물관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점자지도와 상감청자 제작과정을 담은 촉각전시품 등을 설치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동경했던 고려인의 마음, 그리고 그 마음을 구현한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비 갠 뒤의 먼 하늘 푸른 빛에 물든 고려 하늘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학예연구사 인터뷰 "한국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대표 문화재인 고려청자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습니다.

이번 개편에서는 고려 비색의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서 절정기 비색청자의 아름다움과 뛰어난 조형성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습니다.

새롭게 개편한 청자실에 오셔서 아름다운 고려청자를 감상하시면서 평온한 휴식 시간을 갖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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